▶ 제2 땅굴
제2땅굴은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해 파놓은 땅굴로 1975년 3월 24일
발견되었다. 제2땅굴은 지하50~160m 지점에 있고, 총 길이는 3.5km이다.
땅굴 내부에는 대규모 병력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 있고, 출구는 세 개로 갈라져 있다. 제2땅굴이 발견 될 당시 수색하던 한국군 7명이 북한군에 의해 희생되었다. 이 땅굴을 이용하면 1시간에 약 3만명의 무장병력이 이동 할 수 있으며, 탱크까지 통과 할 수 있다.
▶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官田里)에 있는 옛 조선 노동당의 철원군 당사
건물이다. 2002년 5월 31일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었다. 기획재정부
소유이며 철원군수가 관리한다.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에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이다.
▶ 월정리 역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다. 신탄리역 다음 역으로,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폐역 상태다. 6.25전쟁
당시 월정리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잔해 일부분과 유엔군의 폭격으로 부숴진 인민군의 화물열차 골격이 보존되어 있다. 그 앞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팻말이 세워져있다. 현재의 역사건물은 철원 안보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88년 복원된 것이다.